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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코스피, 3.12% 급락한 이유

8월 24일 코스피, 3.12% 급락한 이유



오늘(8월 24일 월요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99포인트(3.12%) 급락한 6,696.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말 사이 미국·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것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라, 오늘은 왜 이런 엇갈린 반응이 나왔는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칩


반도체 대장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가 8.70%, SK하이닉스가 3.41% 급락하며 지수 전체를 끌어내렸습니다.

두 종목은 최근 역대급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오고 있었는데, 정작 발표된 정책 내용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로는 보험(-7.5%), 전기·전자(-5.1%), 유통(-3.6%), 금융(-2.1%) 등이 약세를 보였고, 반대로 제약·바이오와 철강 업종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순환매 장세가 함께 나타났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에서만 3조6,882억원, 기관은 1조2,92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3조3,206억원을 순매수하며 홀로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


대외 변수도 겹쳤다


국내 요인뿐 아니라 미국발 국채금리 급등과 관세 전쟁 격화라는 대외 악재도 함께 작용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여파가 이번 주 초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말 사이 미국·유럽 증시가 좋았다고 해서 국내 증시가 반드시 따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닥과 원달러 환율은 다른 흐름


코스피가 급락하는 와중에도 코스닥은 오히려 1.42% 오른 813.33으로 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10.80%), 에코프로(+7.59%)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하게 반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영향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382.4원에 마감하며,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눈에 정리하면 (8/24 기준)


  • 코스피 → 6,696.96 (-3.12%),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주도

  • 코스닥 → 813.33 (+1.42%), 2차전지주 강세

  • 원달러 환율 → 1,382.4원 (-4.1원)

  • 수급 →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 3.3조 순매수로 방어



※ 본 글은 2026년 8월 24일 기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신중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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